가을 제주 여행기.(늦은 여행후기)
애월에는 유명한 카페가 많다. 지도를 찍어서 가면 카페 가는 길이 해변길이 아닌 외길로 향해서 조금 의아했지만 펜션과 연결되어 있는 카페라서 그런 듯하다...
위치는 봄날카페와 몽상 드 애월 카페 있었던 자리 그 해변 라인에 위차하고 있다. 아래 사진처럼 펜션과 붙어있어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요즘 유행하는 현무암마카롱이 여기에 팔고 있었다.
이 해변을 쭉따라 해안길로 연결되어있다. 커피 한잔하고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다.
카페에서 커피와 빵을 시키고 밖에 카우치에 앉아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힙한 노래와 바닷바람 좋은 뷰를 보고 있으니 세상 모든 근심이 사라진다. 저녁에는 야경과 함께 맥주를 마실 수 있다고 하니 다음번에는 맥주 한잔 하러 와야겠다.
빵과 케익종류가 다양하다. 점심을 거하게 먹고 와서 간단하게 마늘빵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날씨가 춥지 않아 야외 카우치 자리로 옮겼다. 가을 하늘이 이쁘다. 빵도 맛이 있다. 역시 고칼로리 빵이 딱이야.
얼마간의 커피타임을 마치고 해안 산책로를 따라 나왔다. 오다보니 또 다른 유명한 카페가 보인다. 봄날 카페는 맨 또롱 또똣 촬영지로 유명하다. 밖에서 보아도 아담하고 따뜻한 느낌의 카페다. 유연석이 여기서 국수를 만들어 줬던가? 애월 해안길에는 가보고 싶은 카페가 많아서 시간적 여유가 되면 애월읍에 일주일간 머물면서 찬찬히 돌아보아도 좋을 것 같다.
가는 길에 제주 캔들 편집샵도 방문하였다. 친구들에게 줄 기념품을 찾고 있었는데 제주바다를 향초에 녹여낸 캔들이 마음에 쏙 들었다. 향도 다양하여 색상별 향기별 선택할 수 있다. 햇빛 아래 놓고 사진을 찍으니 바다를 담은 듯 반짝거린다. 제주공항에서도 비슷한 캔들을 볼 수있는데 퀄리티는 떨어지고 가격은 더 비싸다.
여행을 못가는 지금, 이 영상을 볼 때마다 하이엔드 제주에서 느꼈던 감정을 다시 느끼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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