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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쓰는 리뷰

TED강의_칼뉴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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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를 그만두다.  2016년 주장한 그의 의견이 지금은 넷플릭스에서 영화로 나올 정도로 대중적인 의견이 되었다.

 

2020.12.11 - [보고 듣고 쓰는 리뷰] -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추천 소셜 딜레마_감상평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추천 쇼셜딜레마_감상평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넷플릭스에 푹 빠져 살았다. 자체 제작한 드라마와 영화들은 이미 볼만큼 보았고 다른 장르의 드라마까지 섭렵하니 볼만한 거리가 떨어졌다. 그렇게 넷플릭

well-thinking.tistory.com

그는 소셜미디어를 그만둬야 하는 이유를 그와 반대되는 의견 세 가지에 빗대어 말한다.

 

첫쨰. 소셜미디어는 21세기의 가장 기초적인 기술 중 하나다.

사람들은 소셜미디어를 거부하는 것은 지금의 사회 시스템을 등지고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여긴다.

소셜미디어는 엔터테인먼트다. 완전한 동의다

게임을 좋아하지 않지만 게임을 할 때 몇 판 했을 뿐인데 2~3시간이 훅 지나간 것처럼 유튜브나 인스타를 하다 보면 잠깐만 쉴까 하던 게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다. 

사회적으로 큰 위치를 잃는 것이 아니다. 비문명 주의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더욱 유니크한 생각과 기회가 생길 여유시간이 발생한다. 이는 나를 발전시킬 시간으로 충분하다.

 

둘째. 소셜미디어의 위력은 대단해서 그 바이럴 (마케팅)이 나를 직업적 성공으로 이끈다.

소셜미디어 브랜드는 중요해서 나를 알리는 가장 중요한 수단은 맞다.

그러나 지금의 시장(Market)은 가치는 어디에 두고 있는가? 무언가가 희귀하고 가치 있다면 시장은 그것을 가치 있다 여긴다. 

 

소셜미디어는 더 이상 희귀한 것이 아니다. 누구나 가능한 것은 시장(Market)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

장인 같은 것이 향후 시장에서 더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내 생각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일단 장인정신이 사라지고 패스트 소비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요즘 

장인에 대한 가치는 더욱 올라가는 것이 맞다. 그러나 바이럴 또한 여전히 중요한 시장의 마케팅 요소다.

틱톡에서 유명한 몇몇 연예인만 보아도 그들이 어떠한 탤런트(재능)가 있다기보다 유명해서 유명해지는 경향이다.

왜냐 우리는 이제 이 소셜미디어의 알고리즘에서 절대 절대 벗어날 수 없다. 그러니 유명해지고 더 많이 바이럴 될수록 더  이목이 집중된다.  이건 이제 어떨 수 없다. 그러나 유명해져서 유명해진다 한들.... 물질적 가치 말고 자신의 가치와 삶의 목적은 얼마나 될까? 왠지 텅 빈 깡통이 된 공허한 느낌일 거 같다. 뭐 그러다가 자기 우울감에 빠지거나 마약을 통해 다시 채우려는 시도를 하게 되겠지... 어찌 되었든 나는 그 세상에는 별로 가고 싶지 않다.

 

빅데이터를 보면 희귀하고 가치 있는 딥 워크를 하는 게 더 중요하다. 그럼 사람들은 (시간이 쫌 걸리겠지만) 당신을 찾아낼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가치 있는 일을 하는 동시에 사람들이 존재를 알아봐 주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그 기분이 어떨까? 굉장히 부러운 사람이네)

 

얼마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많은지는 별로 안중 요하다.  그보다 나의 유니크함을 살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일본 장인의 칼은 수십에서 수백만원을 호가한다.

 

셋째. 소셜미디어는 즐겁다 그러나 해롭다. 매우 중독성 있게 잘 구성된(굉장히 똑똑한 억대 연봉 개발자들에 의해) 도구라서 빠져나오기 힘들다. 이는 스스로 재밌고 취미활동이라 여길 수 있지만 사실 나를 속이는 소셜미디어의 기술일 뿐이다.

 

칼뉴포트는 쇼셜미디어를 라스베가스의 슬롯머신에 비유한다

 

결국 소셜미디어는 우리의 뇌를 지배하고 바보로 만들어버린다. 세로형의 피드들을 내리는 행위가 슬롯머신을 아래로 잡아당기는 행위와 비슷하고 그것은 매우 중독성 있게 만든다. 

확실한 증거는 소셜미디어가 등장하고부터 정신적 문제가 급증했다. 그것은 불안과 관련된 장애들을 일으키고 있음을 확신한다.

 

그럼 소셜미디어가 완전히 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그건 절대 불가능하다고 여겨진다. 뭐 자연인처럼 산으로 들어가서 살지 않는 이상...

그럼 나는 어떻게 소셜미디어를 이용할 것인가. 적절한 통제와 절제력이 받쳐줘야 한다.

그리고 인생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 창의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서라도 소셜미디어를 경계하고 알고리즘의 노예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 밖의 사설 & 잡설

사실 칼 뉴포트 그는 대단한 사업가?이다.

그가 낸 다양한 의견은 보통의 의견을 역설하고 그것을 논리 있게 비판한다.(부러운 능력이다.)

내가 처음 그를 알게 된 것은 [열정의 배신]이라는 애플의 CEO 스티븐잡스를 비판하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을 통해서였다. 그것을 보고 '이 사람 마케팅 참 잘한다' 생각했다. 스티븐잡스의 연설을 두고 논하다니... 

이번 테드를 보고 사회 전반적인 문제라던가, 보통의 의견을 논리 있게 잘 비판한다. 

대단한 통찰력이다. 아마 그의 책은 아주 잘 팔린 것만은 틀림없다

그의 저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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