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소한 일상/하루 사는 이야기

불안과 우울속 한발짝

반응형

이전 멘탈헬스케어 관련 자료를 찾아보다가 우리나라는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때 자료조사차 찾았던 통계자료를 보고 짐작은 하고있었지만 데이터 수치를 보고 놀랐었다. 이번 22년 새 통계자료를 보고자 들어갔다가 아래와 같은 결과를 보았다

22년 2분기 자료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1. (우울)위험군은 16.9%로 19년 3.2%의 5배가 넘는 수치
2. 자살생각률은 12.7%로 19년 4.6%의 3배
실태조사 연구진은 및 정은영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생각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자살 위기로 분출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실 이런 통계자료는 어떤 관점에서 누구를 대상으로 어떻게 진행되었냐에 따라 너무 다양해져서 무조건적인 신뢰는 있을 수 없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것은 내주위 나포함 대다수가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토로한다. 사업자 또는 자영업자들은 정신과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직장인들은 불안과 분노에 어쩔줄 몰라한다. 또한 언론에서의 누군가의 자살이 파장을 일으켜 무기력과 우울을 퍼트린다. 이건 내 주위의 이야기가 아닐것이다. 누군가의 주위에 높은 확률로 겪고있는 사회현상이다. 특히 무서운점은 세대로 내려갈수록 오히려 이런 분위기는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가장의 무게같은 4050대 남성이 우울감이 심했다면 이제는 10대에서 3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불안감과 우울감이 스며들어 있다.

이것은 무엇하나의 이유만은 아닐것이다. 환경과 경제, 고도 성장 , 코로나등 복합적으로 얽혀있어 발생하는 사회현상이다.
사실 나도 드물게 죽는게 ='편한 잠' 일거같은 무서운 생각이 들때가 있다. 인간에 대해 현타가 오거나 경제의 양극화, 부당한 사회현상을 볼때면 더욱 그렇다. 세상에 좋은 사람은 있지만 확률적으로 너무나 적고 나쁜사람들은 눈에띄기 쉽기 때문에 꼭 이세상은 온갖 악한 사람들로 가득찬거 같이 느껴질때가 있다

그러나 삶은 주어진 고귀한 것이고 그 쓰임이 다할때까지 최선을 다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나는 우울하거나 불안할때 사람을 멀리하고 자연을 찾는 행동을 한다. 그것이 다시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적당한 동기부여를 불어넣어준다.

올해 창업을 통해 내가 얻고자하는 것은 직업도 아니고 부와 명예도 아니다 나의 한발짝이 내가 필요해서 한다. 위선이든 돈이 안되던 상관없다 소중한 경험이 나를 조금은 치유하고 희망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될 나날을 원하는 거다.
가끔 그런 사람을 본다. 늘 불만과 불평과 찡그린 얼굴로 다니는 사람들. 그들이 이해가 간다. 그렇지 않기가 더 힘든 사회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미간이 조금이라도 펴질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아니다. 나의 입꼬리가 올라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만들어 보고 싶다.
혹 같이 할수 있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좋을거 같다.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나날들이지 않을까?

부디 이글을 읽는 사람들은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한 오늘을 보냈으면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