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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한 일상/하루 사는 이야기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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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공부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원래 혼자 작업하며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라... 되도록이면 변수, 그러니깐 사람을 만나거나 루틴을 바꾸는 행위는 조심스럽다. 나에게 혼란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나는 E라서 나가서 또 에너지를 얻어야 영감을 받는다.

 

어찌되었든 밖에서 모임을 가지고 사람을 만나면서 다시 나에게 불안과 쾌락과 환희와 모든 감정이 나에게 휘몰아쳤다. 

그렇게 주말을 나의 일이 아닌 에너지가 방전된 사람처럼 굴었다. 

 이모든건 사실 비교에서 온다. 계속된 가치관을 형성하고 철학적인 글을 읽어도 이렇게 갑자기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면 내제된 비교근성이 나와서 힘들다. 그들과 다른 삶을 어찌보면 초라한 삶을 사는 내가 싫어지고 그런내가 내 뱉는 말이 미워진다.

 

어제 유튜버 스트리밍 방송을 보다가 

 

"비교하는 대신 인생의 좋은 일에 집중하는데 시간을 보내라. "

딱 이말을 하는데 나한테 하는 말인줄 알았다. 그때 아 나에게 정신차리라고 하는 말이구나 느꼇다. 

 

인생은 너무 짧다. 그리고 나는 허무한곳에 애쓰다가 에너지와 기를 써버려서 20대가 지난 후에 그 열정이 사그라들었었다. 그리고 에효 라는 마음가짐으로 놓아버린 마음가짐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내가 덜 상처입으니깐 덜 힘드니깐 

 

더 글로리 배우 임지연님이 어제 뉴스룸에 나와 눈물을 흘리시는데 나까지 눈물이 나더라.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포기하고 싶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는 그녀. 그녀는 이제 성공했고 더 좋은 작품을 할것이다. 그동안의 버텼던 내공이 더욱 쌓인거다.

 

매일 장난삼아 뭐든 존버해야 성공해! 라는 우스게 소리를 친구들과 농담조로 주고 받았는데, 맞아 사실 이건 농담이 아니야.

외롭다고 사람들에게 어울려 술을 먹어도 나아지는건 없고

비교해봐야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건 더 없고

나에게 집중하고, 지금 잘 안되더라도 포기만은 하지 말자. 쉬어가도 괜찮고 지쳐도 괜찮고 가끔은 싸워도 좋고

그러나 포기하고 숨지는 말자. 끝날때까지 해보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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