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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먹방

연남동 그릭요거트 맛집 땡스오트 Thanks 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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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예전에 다녀왔던 연남동 맛집 땡스오트 늦은 맛집 후기입니다.

한창 다이어트 중이라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맛집을 찾다 발견한 이곳! 인테리어 감성도 훌륭하여 다녀오게 되었어요.

 

위치는 가좌역 4번 출구에서 500M 정도 걸어오셔야 있는데 길 찾기가 조금 어렵더라고요. 연남동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요. 

 

평일 점심쯤 인데도 이미 대기줄이 있었어요. 역시 유명 맛집은 맞나 봅니다. 땡스오트 인테리어가 고주택 느낌이 들면서 심플하니 취향저격이에요~ 제가 갔던 여름은 무화과의 계절이라 무화과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안으로 들어서자 생각보다 자리가 협소했어요. 밖에 인기 테이블 2곳은 엄두도 못 내고 안쪽 테이블 자리로 갔어요. 

두 분이서 운영하셔서 직접 가서 주문해야 한답니다. 메뉴를 보니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고요. 가격대가 전체적으로 높은 연남동 ㅜ 저희는 점심 먹으러 와서 아보카도 블랜디드와 허니그래이프, 연어 샌드위치에 음료까지 시켰습니다~><

우와~ 강아지용 요거트도 준비되어 있네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생각보다 작은 Bowl크기에 당황했지만 같이 간 친구가 먹다 보면 포만감이 상당하다고 하네요.

모든 그릇과 집기류가 우드라서 친환경을 생각한 젊은 사장님의 가치가 느껴져요. 예전에 기사에서 봤는데 환경친화적 가게를 만들고 싶다는 것을 언뜻 본거 같네요. 마인드까지 굳굳

 

이건 연어 샌드위치. 베이글에 연어와 익숙지 않은 상큼한 채소들의 조합! 처음 먹어보는 연어 베이글 샌드위치인데 맛있어요. 건강하게 맛있는 맛

허니 그래이프와 아보카도 블랜디드는 그릭요거트의 쫀쫀한 식감과 과일, 오트밀이 어울러져 맛있는 맛이예요. 요거트 특유의 신맛이 없고 치즈 같은 풍미의 요거트라 더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아보카도 블랜디드가 맛있었어요. 좋아하는 아보카도와 바질 오일이 들어가 안 맛있을 수 없는 조합!!^^

샌드위치까지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가격은 요거트먹으로 왔는데 밥값보다 비싼 35000원 정도 나왔어요.ㅎㅎㅎ 그래도 건강한 점심 한 끼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안국역 땡스오트가 새로 오픈했다고 하니 다음번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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